노트북 산지 2년이 다되어 가는데, 사실 제대로된 가방은 한번도 산적이 없었다.
집에 굴러다니고 있던 콜롬비아 백팩(노트북 수납 가능)에 넣어 다녔는데, 사실 등산브랜드 디자인이 평상시 메고 다니긴 좀 그렇지 않은가 싶었다.
인터넷 폭풍검색을 통해 발견한 오주코 백팩! 여러 사람들이 가성비가 아주 좋다며 평이 괜찮은 편이다. 블로그 리뷰, 영상 리뷰등을 꼼꼼하게 살펴보고 결정!(참고. AER travel pack 이라는 제품의 카피품이다.)
외형 살펴보기
▼지마켓에서 이것저것 할인 받아서 배송비 포함해서 무려 30,300원에 구매했다. 가격대는 보통 3만원에서 왔다갔다 하는것 같음.배송 포장을 뜯으니 지퍼백 봉투에 깔끔하게 담겨 있다. 혹시나 저가라서 보관이 엉망일까 걱정했지만, 오염된 곳은 없다.
▼다른분 리뷰에 보면 어깨근이 대칭이 안된다고 하던데, 난 크게 느끼지 못하겠다. 사실 가격이 저렴해서 큰 기대를 안해서 그런지도 모르겠다. 수납공간은 충분히 있고 가방크기도 17인치와 20인치 고민했지만, 딱 적당하다.
▼가방 하단에 있는 지퍼는 신발을 넣을 수 있는것 같다. 지퍼를 열면 아래 사진과 같이 오염을 막아주는 주머니가 가방 안쪽으로 나와있다. 슬리퍼 넣어다니기에 딱 좋을듯하다.
▼측면에 이렇게 USB 포트가 나와있는데 가방 안쪽에 이미 선이 들어가있다. 보조배터리를 가방 안쪽에 꼽아두고 휴대폰 충전을 해봤는데, 정상적으로 잘 작동한다.
▼ 오주코 백팩 구매의 주목적인 15인치 노트북을 넣었다. 내가 원했던 포켓사이즈라 딱 들어 맞는다.
▼나름 방수커버까지 갖추고 있다. 여행용 백팩으로 기능만 본다면 빠지는게 없다.
실제 착용 사진
▼실제 착용샷인데, 사이즈 적당한듯 하다. 비교적 마른편이기 때문에 혹시나 사이즈 참고가 필요하신 분들에게 도움이 되면 좋을듯 하네요.(가방끈 조절을 안해서 조금 위쪽에 위치해있음.)
단점은?
▼ 겉으로보기에 단점은 역시나 마감이나 정교함이다. 물론 실사용에는 전혀 문제가 없다. 아래 표시해둔 것과 같이 삐져나온 마감실들이 여기저기서 발견되서 다 가위로 잘라버렸다.
실사용을 당분간 해봐야 알겠지만, 가성비하나는 정말 괜찮은듯 싶다.
득템한것 같아 기분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