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에서 온누리상품권 스티커 붙어있는거 자주 보셨죠?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 및 일반 상점가 육성을 위해 특별법에 따라 2009년부터 출시한 전용상품권입니다. 전 시장에서 두어번 사용해봤어요. 간혹 대형마트에서 사용할 수 없냐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계신데, 그런데서 사용하게 되면 본래 기획한 의도에서 벗어나겠죠?
온누리상품권은 종이형태랑 카드형태로 나오고 있구요. 차이점은 종이상품권은 5천원권, 1만원권 이렇게 두 종류밖에 없고, 카드형태의 전자상품권은 5만원, 10만원 이렇게 고액으로 나온답니다. 그리고 카드형태는 온라인에서도 사용할 수가 있어요.
온누리상품권 사용처는 국내 왠만한 전통시장에서 다 쓸 수 있다고 보시면 되요. 위에서도 말씀드렸지만 대형마트에서는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지역별로 워낙에 많은 점포가 가입되어 있기 때문에 일일이 다 보여드릴순 없어서 검색하는 방법과 온누리상품권 가맹점 스티커를 보여드릴게요.
포털에서 온누리상품권이라고 검색하시면 사용처안내로 바로 가실 수가 있어요. 지역별로 시장별로 가입률과 점포현황이 검색되니 미리 검색을 하고 가실예정이면 참고하시면 되겠네요. 혹시나 홈페이지를 못찾으시는 분들은 전통시장통통 홈페이지[링크]를 통해 들어가보세요.^^
가맹점 스티커는 이렇게▼ 생겼고, 어느 점포는 크게 온누리상품권 사용가능이라고 따로 제작하셔서 붙여놓은데도 봤어요. 국가적으로 권장하는 정책이다보니 시장상인들도 현금을 안준다고해서 거부하거나 이런 분위기는 아니에요. 부담없이 사용하셔도 됩니다.^^
사실 이번 코리아세일페스타 기간중에 전통시장은 크게 효과를 못보고 있다는 기사들을 보자니 마음이 아프네요. 작년에 비하면 행사규모도 커지고 나름 계획적으로 잘 기획했다고 생각했는데 말이죠. 매년 행사가 거듭되면서 내년에는 전통시장과 일반 상점들도 웃을 수 있는 코리아세일페스타가 되었으면 좋겠네요.